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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폐 끼쳐서 미안하다"…빚에 갇힌 모녀, 비극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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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성남에서 생활고를 겪던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바로 위의 소득이 낮은 사람들로 늘 빚에 시달렸지만, 조금의 소득이 있었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결국 이들은 "폐를 끼쳐 미안하다"며 스스로 삶을 정리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빈집 현관문은 잠겼고 불은 꺼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