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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장제원 페이스북도 닫았다..“尹정부 5년 동안 개인정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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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 당선된 장제원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2.28. scchoo@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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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장제원의 개인 정치는 없을 것”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닫았다. 이에 전당대회 등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이 논란거리로 등장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 의원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국면에 마타도어가 난무하는 등 걱정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특히 일부 후보 측에서 ‘장제원 사무총장설’을 퍼뜨리며 정치적 음해를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심지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저를 대통령의 뜻까지 왜곡하는 사람으로 낙인찍으려 하고 있다”며 “이런 정치현실이 참 개탄스럽다”고 탄식했다.

장 의원은 이어 “당 대표 경선에 거짓을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경선이 좀 더 맑아졌으면 좋겠다”며 “저는 정치를 하면서 단 한번도 자리를 탐하거나 자리를 놓고 거래한 적이 없다. 대통령께서 정계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뼘도 대통령 뜻에 어긋나거나 대통령 뜻이 아닌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장제원의 개인 정치는 없을 것”이라며 “사심없이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 아름다운 경선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닫았다. 3일 오전 현재 장 의원에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접속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장 의원이 여러 가지 논란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닫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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