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시즌2’는 두 배 재밌다는데..‘카지노’ 터질까요[한량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카지노’ 정보. 사진I디즈니플러스


[줄거리] :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물.

[시즌1 요약] : 부의 축적을 향한 욕망으로 납치와 살인 청부까지 불사하며 ‘레전드’가 된 차무식의 일대기. 그 어떤 무자비한 건달들도 남다른 배포로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 천부적 재능으로 필리핀 정재계는 물론 중앙부터 변두리 끝까지 모든 곳을 장악한다.

하지만 자신의 수하 ‘필립’(이해우 분)이 연인 ‘소정’(손은서 분)과 함께 카지노 VVIP 고객의 ‘100억’을 가로채자, 본색을 드러내 잔인하게 제거한다. 그사이 최무식의 카지노와 연루된 범죄 사건들을 하나하나 추적해온 코리안 데스크 오승훈(손석구 분)의 의구심도 점점 더 커진다. 여기에 최무식을 내내 견제해온 배신자 서태석(허성태 분)가 마침내 총구를 겨누며 격정적 엔딩을 맞는다.

[시즌2 예고] : 살해 용의자가 된 전설 차무식 VS 진실을 파헤치는 코리안데스크 오승훈. 최무식이 숨긴 100억의 행방을 둘러싼 의심과 배신.

차무식은 100억 도난 사건과 두 건의 살인 사건에 휘말렸음에도 권력 다툼에서 다시 승기를 잡으려 한다. 하지만 사업 파트너 ‘민회장’(김홍파 분)이 갑자기 죽음으로써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한국으로 추방된다.

재판을 통해 무죄 선거를 받은 뒤 1년 후,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온 차무식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들에게 복수를 계획하며 주변인들을 쫓는다.

‘필립’과 ‘소정’의 죽음과 ‘민회장’의 죽음, 사라진 100억의 행방을 두고 여전히 의구심을 품은 오승훈은 돌아온 차무식을 집요하게 압박하고, 그런 그를 주시하던 차무식은 목숨을 건 마지막 베팅을 한다.

스타투데이

‘카지노2’ 예고. 사진I디즈니플러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즌1 힐링 포인트] 연기 신들의 모임. 주·조연, 단역까지 단 한 명도 빠짐 없이 연기를 잘 함. (너무 잘 해서) 새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뭔가 한 가닥 할 것 같은’ 기대감이 샘솟음.

[시즌1 헬 포인트] 그 기대감이 계속 실망스러움. (차무식을 제외하고는) 터질듯말듯 갈수록 밍밍해지거나 허무하게 퇴장.

[시즌2 키 포인트] ‘손석구의 파워’에 달렸음. 최민식의 강력함은 잘 봤고, 손석구가 그에 맞설 만한 강렬한 아우라, 에너지를 보여줘야 속도감이 붙을 듯. 파트1은 그의 존재감이 기대 이하로 빈약해 오히려 개성 강한 주변 인물들에게 시선이 분산돼 더 늘어지는 느낌이 들었음. 대척점 역할을 잘 해주길!

◆한줄평 : 시작이 반인데, 정말 반만 좋았음.

◇량줄평 : 왜 쪼개죠? 전...시즌2 나오면 몰아서 보겠습니다.(방구석 시청의 매력은 몰아보기 아닌가요...파워당당 량기자)

[첨부] ‘시즌2 두 배 재미’ 보장한 강윤성 감독 인터뷰

※[한량TV+]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양소영 기자가 OTT 작품 관련 뉴스를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