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승리하고 강강술래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MHN스포츠 수원,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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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1세트를 극적으로 따내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근소한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다가 20-22에서 황연주의 오픈과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24-24, 정지윤이 오픈 득점을 올린 뒤 황민경이 상대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의 공격을 차단하며 세트를 끝냈다.
1세트에서 황연주(8점), 양효진(4점)이 활약한 가운데 2세트 들어서는 정지윤(6점)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높은 팀 공격성공률(63.33%)을 올리며 6-5 이후로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3세트는 더 일방적이었다. 황연주의 오픈으로 선제 득점한 현대건설은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6-5에서 이다현의 이동 공격, 김다인의 오픈, 황민경의 퀵오픈을 묶어 넉 점 차로 달아났다.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쌓은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스파이크로 게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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