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검찰, 이르면 오늘 김성태 기소...이재명 관련 수사는 계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이르면 오늘(3일) 김성태 전 회장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 전 회장을 이르면 오늘 기소할 예정입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허가받지 않은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하거나 회삿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여러 혐의 가운데 어느 정도 입증됐다고 판단되는 혐의를 우선 적용할 방침입니다.

김 전 회장이 대북 사업을 따낼 목적으로 경기도의 사업 비용과 경기도지사였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북 비용을 대신 내줬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추가 조사를 거쳐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해외로 도주했던 김 전 회장은 태국에서 체포된 뒤 국내로 송환돼 지난달 20일 구속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