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30 (토)

아산서 부부 숨진 채 발견...아내 몸에 흉기 찔린 흔적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아산에서 부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오전 충남 아산시 온천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인과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두 사람을 발견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의 몸에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고, 외부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아내를 살해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 집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기록과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 역시 정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