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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숨도 못 쉴 정도" 츄, 자해 진단까지 받았는데..또 소속사 갈등ing→팬들 걱정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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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츄의 깨물하트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갈등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츄가 이와 관련 추가 입장을 전한 가운데, 팬들은 그의 건강에 대한 염려의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앞서 블록베리 측은 츄가 스태프에게 갑질 및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한다고 통보했다. ‘갑질’의 내용이 담겼다는 츄와 매니저가 나눈 메신저 대화가 공개되면서 퇴출 이유를 밝힌 것. 이에 대해 츄는 ‘결백’을 주장하며 흔들림 없이 개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상황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활동의 제동이 걸리고 있다. 어제인 1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츄의 연예활동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블록베리 측은 츄의 템퍼링(계약 기간 만료 전 사전 접촉)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 츄가 이미 지난 2021년 소속사 바이포엠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템퍼링을 한 것으로 판단, 매니지먼트 계약 위반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연매협 측은 현재 블록베리 측이 제출한 진정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OSEN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이 츄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한 것이 맞다”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측 의견을 듣고 조정에 임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 가운데 츄 역시 2일, 추가 입장을 전했다. 츄는 “이런 일로 계속 입장을 내게 되어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다”라면서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다.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라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은 진위여부를 알 수 없는 시점에서 누리꾼들은 과거 츄의 발언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특히 츄가 그 동안 심적으로 강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도 염려하는 상황. 츄는 지난 10월초 출연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에 출연, 당시 츄는 "병원에 한 달에 한 번씩 간 것 같아, 링거 맞으러.. 위가 고장났다"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츄는 "스트레스 받고 매운 걸 엄청나게 먹었다"며 매운 음식과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고백, "고통스럽게 먹어, 스트레스 받으면 숨도 못 쉴정도로 꾸역꾸역 먹는다 먹고 토하고 했다"며 심지어 병원에도 실려간 적이 있다 했고 이에 오은영은 "일종의 자해"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던 바다.

게다가 당시 스마일 증후군까지 진단 받았던 츄. 그는 주변인들에게 피해가 될 까 혼자 힘든 것을 꾸욱 참는다 했고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아 6개월간 연락을 끊었던 아픔을 전하기도 했다. 그랬던 츄가 이번에는 단단히 칼을 뽑으려는 분위기. 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라며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팬들 걱정 속에서 갈등은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되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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