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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결혼 불안 있을 것"…'25세 이하'만 만나는 디카프리오 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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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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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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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가 25세 이하 여성만 만나온 이유가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불안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양재웅 형제는 2일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 공개한 영상에서 디카프리오가 25세 이하의 젊은 여성들만 만나는 이유를 분석했다.

양재진은 디카프리오의 사진을 보자 "명불허전이다. 연기도 잘하는 데다가 역변의 아이콘"이라며 그가 25세 여성만 만난다는 법칙을 언급했다.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나이가 드는 것과는 상관없이 항상 25세 이하 여성과 교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27세 모델 지지 하디드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양재진은 "최근 25세 이하만 만난다는 법칙이 깨졌다"며 "디카프리오는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하지 않았냐. 연기 천재였다. 화려한 삶을 살다 보니 자신이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보상을 어린 여자친구를 통해서 받으려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이 드는 것을 불안해하고, 부정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며 "계속 어린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자신이 나이 드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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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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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진은 "결혼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나이가 들면 결혼 압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서는 좀 더 가벼운 어린 친구들을 만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양재웅은 "데뷔했던 나이에 멈춰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가지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깊은 관계에서는 자신의 약한 모습도 보여주고 기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디카프리오를 '와~'하고 볼 수 있는 대상은 20대 초중반"이라며 "그러다 보니 자신을 추앙할 수 있는 어린 사람만 만나지 않았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양재진은 "너무 어린 시절부터 이슈 속에서만 살다 보니까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두려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1974년생인 디카프리오는 1991년 영화 '크리터스 3'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타이타닉', '캐치 미 이프 유 캔', '셔터 아일랜드', '인셉션', '위대한 개츠비', '돈 룩 업' 등 수많은 작품에서 꽃미남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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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021년 11월 2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글로벌 메탄 서약 행사에 참석했다./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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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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