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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사흘간 방치돼 숨진 2살 아이…엄마 "돈 벌러 나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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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엔 체납 고지서·독촉 우편

[앵커]

2살짜리 아이가 사흘 동안 혼자 집에 방치됐다가 숨졌습니다. 20대 엄마는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비웠다고 했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기자]

폴리스라인이 쳐진 문 위엔 수도 요금 미납 안내문이 붙여져 있습니다.

앞엔 작은 유모차가 접혀 있습니다.

오늘(2일) 새벽 3시 38분쯤 엄마는 "2살짜리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