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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정동현, FIS 극동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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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동현 /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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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정동현(하이원 리조트)이 2022-20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회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합계 1분34초49로 일본의 가토 세이고를 1초07초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폴란드의 야시첵 마이클이 1분35초70으로 3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에서 21위에 올라, 역대 한국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와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동현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는 2017년 자그레브대회 14위를 기록해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부 회전경기에서는 김소희(하이원리조트)가 1분34초28로 2위를 차지했다. 1위 체코의 젤린코바 아드리아나의 1분34초08 기록에 조금 못 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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