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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반환점 돈 프로농구, 알바노·아반도 등 필리핀 돌풍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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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안양 KGC인삼공사 아반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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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2022-2023 프로농구를 앞두고 아시아쿼터를 필리핀까지 확대하면서 대부분의 구단들이 아시아쿼터를 활용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10개 구단 가운데 9개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8명은 농구 강국 필리핀 출신 선수들이다.

1일까지 진행된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180경기 가운데 아시아쿼터 선수가 1명이라도 엔트리에 포함된 경기는 132경기로 전체의 73.3%다.

개막전부터 합류한 이선 알바노(원주 DB),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 샘조세프 벨란겔(대구 한국가스공사)은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다.

알바노는 평균 13.6득점, 5.2어시스트, 3.7리바운드로 DB의 핵심 가드로 활약 중이고 화려한 패스가 돋보이는 아바리엔토스는 12.6득점, 4.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포인트가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이들보다 조금 늦게 팀에 합류한 렌즈 아반도(안양 KGC인삼공사)는 뛰어난 탄력과 운동신경으로 주목받았다.

아반도는 올 시즌 블록슛 부문 1위(1.1개)를 달리고 있다. 공식 신장이 188cm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아울러 그는 지난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멋진 장면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시아쿼터 선수는 프로 팀 경력이 1시즌 이하(해당 1시즌 1/2 미만 출전)인 경우 시즌 신인왕 수상이 가능하다.

이선 알바노를 제외한 아시아쿼터 선수는 출전 가능 경기 조건을 충족하면 신인왕 수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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