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클롭 극찬 이유 있다…미토마 EPL '이달의 팀'점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2-23 FA컵에서 리버풀을 탈락시키는 등 1월 맹활약한 미토마 카오루(25)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월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2일(한국시간)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이 1월 3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 평점을 기반으로 발표한 베스트 11명에 미토마는 평점 7.58점과 함께 왼쪽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미토마는 브라이튼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우며 두각을 나타냈다"며 "7번 슈팅으로 2골을 넣었으며, 상대 박스 안에서 볼 터치는 22회로 1월 전체 선수 중 5번째로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토마의 주요 능력은 드리블"이라며 "6회 성공은 전체 3위에 해당한다. 미토마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7.58점을 받은 동력"이라고 덧붙였다.

미토파는 지난달 2일 아스날과 경기를 시작으로 에버턴, 미들즈브러, 레스터시티, 그리고 리버풀와 두 경기까지 팀이 치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 스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여러 차례 제치는 드리블뿐만 아니라 골 결정력이 주목받는다. 지난달 30일 FA컵 4라운드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감각적인 볼 트래핑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2-1 결승골 주인공이 됐는데, 미토마와 벨기에 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수비수 크리스티안 버지스는 "미토마가 리버풀을 무너뜨렸다. 마치 티에리 앙리 같은 마무리였다"고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이 경기에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역시 "미토마가 너무 좋았으니까 힘들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지난달 15일 열린 경기에서도 리버풀은 미토마를 막지 못하고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당시 리버풀 지역 매체 리버풀 에코는 "미토마가 리버풀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고 칭찬했고, 앨런 시어러는 이 경기가 끝나고 미토마를 프리미어리그 공식 주간 베스트 11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미토마의 팀 동료인 숄리 마치와 에반 퍼거슨까지 브라이튼 선수 3명이 1월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마치는 8.22점으로 선정 선수 중 평점이 가장 높다.

뉴캐슬 소속 선수 역시 측면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와 댄 번, 그리고 센터백 파비앙 셰어까지 3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도 이달의 팀에 자리했다. 나머지 두 자리는 브렌트포드 골키버 다비드 라야와 센터백 에단 피녹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