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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더 큰 시련과 어마어마한 스케일”…‘앤트맨3’ 이유 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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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더 큰 시련이 닥치고, 스케일(규모)도 어마어마하게 커졌습니다.”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는 올해 마블이 내놓는 첫 번째 슈퍼히어로 영화다. 주연 배우들은 개봉을 앞둔 2일 한국 언론과 화상으로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지의 양자 영역 세계 속에 빠진 히어로 앤트맨 스캇 랭 역의 폴 러드, 마블을 새롭게 위협할 강력한 존재 정복자 캉 역의 조나단 메이저스가 참석했다

폴 러드는 “(전작에서의) 유머나 가족 관계를 즐겁게 봤다면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을 것. 정체성을 이어간다”라며 “무언가를 대체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을 많이 확장했다”고 신작을 소개했다.

‘앤트맨3’는 ‘앤트맨’(2015), ‘앤트맨과 와스프’(2018)에 이은 앤트맨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다섯 번째 장을 여는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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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폴 러드는 “(페이즈4와) 페이즈5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내 옆에 앉은 배우가 맡은 정복자 캉의 등장”이라고 말했다. 정복자 캉은 타노스보다 강력한 빌런으로 알려졌다.

정복자 캉 역의 조나단 메이저스는 "캉은 MCU 멀티버스에 모두 속해있고, 시공간에 모두 존재하는 빌런이다. 그리고 변종이 있다. 캉의 버전이 여러 개라 하나의 빌런이라 정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나단 메이저스의 말에 폴 러드는 “이번 영화에서는 그 많은 변종 중 최악의 변종이 나타났다”고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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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표현하고자 한 부분은 코믹에서 나온 원작의 캉의 가장 가까운 버전을 내 진실된 연기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면서 “캉은 모든 것을 봤고 모든 것을 경험하고 모든 것을 아는 그런 캐릭터로 신화를 가진 캐릭터여서 그 부분에서 최대한 부응하려고 했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주인공 폴 러드는 “‘앤트맨’이라는 캐릭터를 보시면 보통 사람이다, 슈퍼 파워를 갖고 태어난 사람이 아니고 (그냥) 아버지다”라며 “그래서 ‘앤트맨’ 1편과 이번 영화를 보시면 어마어마한 캐릭터 여정을 갖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아버지라서 딸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이 어떤지 잘 안다, 1편과 2편에서 보여지는 가족애가 ‘앤트맨’의 동력이다, 이게 3편에서도 이어진다”며 “하지만 더 큰 시련이 닥치고 스케일도 어마어마하게 커질 것”이라고 영화의 재미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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