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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다음 소희' 배두나 "힙합춤 한달 연습, 마인드 컨트롤 하며 연기"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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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다음 소희 배두나 /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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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다음 소희' 배두나가 춤을 추는 장면을 회상했다.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제작 트윈플러스파트너) 주연 배두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두나는 극 중 소희의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유진을 연기했다. 소희와 유진은 춤 연습실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진 않지만, 소희가 유진이 춤을 추는 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

이날 배두나는 춤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감독님이 생각보다 잘 춰야 한다고 해서 한 달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소희'를 하겠다고 할 때까지 감독님이 어떤 춤인지에 대한 말씀 없으셨다. 막상 촬영을 하니 힙합이고, 제가 센터라고 하더라. 제가 깜짝 놀라 그 정도로 잘해야 하는 친구냐고 묻기도 했다.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연기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배두나는 "실제로 제가 파티 같은 곳에서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이 기회에 춤도 배울 수 있고 좋더라"며 "뭔가 배울 수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춤도 전문 안무가들에게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음 소희'는 오는 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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