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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천태만상’ 리누 “‘불타는 트롯맨’ 춘길(모세) 응원…좋은 결과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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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만상’ 리누가 ‘불타는 트롯맨’ 춘길(모세)을 응원했다.

리누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윤수현의 천태만상’에 출연했다.

이날 ‘천태만상’의 ‘트롯열차’에 탑승한 리누는 “‘보이스킹’ 우승자 리누입니다”라는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매일경제

‘천태만상’ 리누가 ‘불타는 트롯맨’ 춘길(모세)을 응원했다. 사진 = SBS 러브FM ‘윤수현의 천태만상’ 캡처


그는 “‘보이스킹’에서 리누를 보자마자 1등이라는 촉이 왔다. 함께 출연하고 싶은 가수로 리누를 추천했다”라는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의 말에 “그동안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SNS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내적 친분이 생겼다”라며 답했다.

이어 리누는 “요즘 경연 프로그램 즐겨 보는지?”라는 질문에 “다 챙겨 본다. 지인 중에 트로트 프로그램에 많이 참가해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 가수 모세 씨가 있는데, 지금 ‘춘길’이라는 이름으로 활약 중이다. 끝까지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라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후 리누는 자기소개를 전했다. 리누는 “2022년에 데뷔했지만,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고 싶어 개인 싱글이 발매된 2010년을 데뷔 연도로 말한다”라며 “원래는 팝 알앤비 장르를 했는데, 가수 생활을 하면서 현실과 타협하게 됐다. 지금은 발라드 가수로 활동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리누는 ‘보이스킹’ 우승자 다운 명불허전 가창력도 선보였다.

더원의 ‘사랑아’와 지난해 1월 발매한 ‘수줍게 빛나던 그 모든 날’을 선곡한 리누는 명품 보컬과 함께 폭발적인 고음을 선사, 매혹적인 보이스와 애절한 감정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리누는 “제가 노래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는 게 큰 기쁨이다.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그게 사랑으로 돌아왔을 때 위안을 받는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복면가왕’에 꼭 한 번 나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누는 최근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의 데뷔곡 ‘Endless’(앤드리스)를 커버, ‘고음 강자’ 다운 시원한 고음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바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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