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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환승연애2’ 이나연 “금수저 아냐…아나운서 지원서만 100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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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이나연. 사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환승연애2’ 이나연이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에는 ‘위기의 JTBC, tvN의 딸들 영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스튜디오 훜의 웹 예능 콘텐츠 ‘킹요일’에 이나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킹요일’은 회사를 때려치울 수는 없는 직장인들을 위한 직장인 휴머니즘 공감 스포츠 인터뷰다.

MC 이은지는 “지금 현재 JTBC에서 가장 바쁜, 사랑과 일 모든 것을 다 쟁취한 그녀를 만나러 간다”며 이나연을 소개했다.

JTBC 골프 아나운서 이나연은 “현재 ‘라이브 레슨 70’이라는 골프 레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현재 직장인인데 ‘환승연애2’ 출연 통보 후 회사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이나연은 “아나운서가 연애 프로그램을 나가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은 없었다”며 “전 남자친구랑 같이 사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해 드리자 많이 놀라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 JTBC 외에도 원서를 넣어 봤냐”고 물었고 이나연은 “너무 많이 넣어봤다”고 답했다.

이나연은 “제가 금수저라고 소문이 났다. 그래서 노력 없이 쉽게 아나운서가 됐다고 생각하신다. 제가 쓴 지원서만 100개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나연은 “프로그램 뜰 때마다 지원하고 시험을 보러 지방까지 갔다”고 떠올리며 “면접이라는 게 잘한다고 붙는 게 아니고 못 한다고 떨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쉽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이나연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해 남희두와 최종 커플이 됐다.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큰 화제가 됐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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