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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GS건설, BIM 국제표준인증 취득…"기술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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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GS건설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 ISO19650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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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영신 GS건설 CTO 전무(오른쪽)와 임성환 BSI Korea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국제표준 ISO19650은 건축, 인프라 등 사업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걸친 프로젝트의 전 과정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BIM을 국제표준에 맞게 실무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인증받는 것이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BIM 지침 준수, 프로세스 구축 여부를 내부 문서 실사를 통해 검증해야 하고, 실제 수행 중인 프로젝트에 기준에 맞게 활용하는지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전사 BIM 프로세스를 구축해 건설 사업 프로젝트 전반에서 BIM 기반의 3D 설계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건축, 인프라 및 플랜트 현장에서 BIM을 활용해 입찰 및 설계, 시공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 IoT 센서 등과 연계해 국내외 신규 현장에 BIM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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