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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다음 소희' 김시은 "배두나, 존재만으로 큰 힘"[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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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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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김시은이 함께 '다음 소희'에 출연한 배두나가 존재만으로 큰 힘이 된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2일 김시은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첫 장편 영화에서 대선배 배두나와 호흡을 맞추게 된 김시은은 "출연 전에도 배두나가 나온다는 걸 알고 있어서 더 믿기지 않았고 내가 감히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있었다. 누구나 탐낼만한 역할이었고 좋은 배우들도 많으니까 더 놀랐다. 배두나 선배님은 존재만으로 너무나 큰 힘이 된다"라며 완전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배두나 선배님이 연기 측면에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잘하고 있다는 눈빛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 그리고 배두나 선배님이 얼마나 이 영화를 아끼고 사랑하는지 느껴졌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선배가 됐을 때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부담을 주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배두나 선배님이 은은하게 물에 비치는 윤슬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큰 얘기를 나누진 않았고 홍보하면서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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