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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가상 공장에서 효율화 테스트"…'메타버스팩토리'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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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메타버스팩토리 구축 지원사업' 신규사업 기획

뉴스1

한 참관객이 가상 정비 훈련을 시연하고 있다.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공정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팩토리 구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는 제조 공장을 보유한 기업(도입기업)과 스마트공장 구축가능 기업(공급기업)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비용을 지원한다.

메타버스팩토리의 요건은 제조 환경을 디지털트윈 등을 통해 가상 환경으로 구축한 경우다.

취득한 제조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거나 분석된 데이터를 공정전반 또는 제조와 관련된 활동(물류, 설계, 산재예방 등)에 적용한다.

사업 추진은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요건만 제시한다. 기업이 사업 세부 기획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업 신청은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컨소시엄이 참여해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메타버스팩토리를 구축하고 제조혁신은 물론 국내 제조 중소기업의 우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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