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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태권도진흥재단,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지도사범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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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태권도진흥재단이 진행하는 중·고등학교 태권도 수업. 사진=태권도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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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매년 중·고등학교를 선정, 태권도 사범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중·고등학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에 함께 할 지도사범 모집이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태권도 수업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앞서 올 해 신규 26개교를 포함, 33개교가 지원해 최종 18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재단은 이번 모집된 사범을 선정된 학교에 파견한다.

전년도 사업 평가 결과 우수학교인 서울 경희여자중학교 등 4개 학교 및 우수 사범 학교를 포함 총 18명 사범 중 새롭게 13명의 사범을 공개모집 선발할 계획이다.

2022년 사업 평가결과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경희여자중학교 박정준 교사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교육만 한 수업이 없다. 체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예의나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며 “올해도 우리 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울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을 시작, 지난해까지 전국 108개 학교에서 2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청소년들의 태권도 수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서 2022년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얻는 등 참가생들의 재미와 흥미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태권도를 학교 교육 체계로 한발 더 접근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우리 재단과 함께 태권도 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훌륭한 사범들이 올해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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