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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국힘 당대표 지지도 안철수 43.3% 김기현 36%|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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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지지층서 김기현 52.7% 안철수 30.0%

JTBC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왼쪽)과 김기현 의원.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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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이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지지도가 오른 것으로 오늘(2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어제(1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05명(국민의힘 지지층 4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3.3%의 당대표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김 의원은 36%를 기록했는데 두 후보의 격차는 7.3%p(포인트)로 오차범위(±4.7%p) 이내였습니다.

안 의원은 직전 조사(1월 25∼26일)보다 9.4%p 증가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김 의원은 직전 조사(40.0%)보다 4%p 감소했습니다.

최근 안 의원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부터 2주 연속 상승세(17.2%→33.9%→43.3%)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김 의원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40.3%→40.0%→36.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8.0%, 윤상현 의원 2.8%, 조경태 의원 1.3% 순이었습니다.

양자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도 안 의원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8.1%p 증가한 48.9%를 기록했고 김 의원은 3.6%p 감소한 44.4%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한다'고 응답한 적극 지지층에서는 김 의원의 지지율이 52.7%로 안 의원 지지율(30.0%)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당대표 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서는 김 의원이 44.4%, 안 의원이 41.0%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의 표본오차는 ±4.7%p, 응답률은 2.9%입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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