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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투자은행들 "연준, 인플레이션 둔화 언급 등 '비둘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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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25%p 인상이 마지막" 전망도 나와

'두 차례 이상 인상' 언급은 매파적으로 해석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투자은행(IB) 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결정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언급을 대체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2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의 현지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투자은행은 이번 정책결정문에서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되었다고 표현된 점,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정도'로 바뀐 점 등을 비둘기적 요소로 지목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재화를 중심으로 둔화과정(disinflation)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도 과도한 긴축 의도가 없다고 말한 부분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