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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중랑구 홈플러스 면목점 위에 문화·체육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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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유수지 내에 도시계획시설 도입 결정

대형마트 위에 상부 증축 통해 문화·체육시설 설치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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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유수지에 위치한 홈플러스 면목점 위에 증축을 통해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2일 서울시는 전날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랑구 면목동 168-2번지 일대에 위치한 면목유수지 내에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중랑구 면목유수지는 1976년 수해방지를 위해 설치된 후, 현재까지 대부분이 복개되어 상부에 공공주차장과 부대시설인 홈플러스 면목점으로 활용되어 왔다.

서울시는 유수지 복개 주차장의 기존 부대시설(대형마트)에 상부 증축을 통해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문화·체육시설의 규모는 지상 2~3층의 연면적 8936㎡ 이며, 주요 용도는 공공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체육관, 사회복지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문화·체육시설의 설치 필요성 및 적정 규모 뿐만 아니라 유수지 복개 상부에 시설을 설치하는 만큼 유수지 기능저하 방지대책 및 구조물 안전 보강방안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시설의 입체·복합화를 통해 한정된 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지역 필요시설인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은 중랑구에서 올해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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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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