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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연결성 키운 '갤럭시 북3'..전화 받고 메시지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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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3]

울트라·프로·프로 360 등 3개 모델 선봬

‘인텔 코어 i9프로세서’ 탑재, 빠른 업무 가능

스마트폰 전화 송수신도 가능, 이미지 전송도

울트라 가격 347만원부터, 22일 공식 출시

이데일리

갤럭시 북3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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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미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시킬 삼성전자(005930)의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가 첫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에서 신규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와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북3 울트라’, 360도 회전하는 터치 스크린에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3 프로 360’, 얇고 가벼운 클램셸(조개껍데기) 디자인의 ‘갤럭시 북3 프로’ 등 3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확장된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고객들의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극대화 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목표”라며 “강력한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성을 갖춘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갤럭시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높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향상된 중앙처리장치(CPU)ㆍ그래픽처리장치(GPU)ㆍ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그래픽과 앱 실행 성능을 강화한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 빠른 업무처리와 향상된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노트북용 외장그래픽을 탑재,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 등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활동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고사양 노트북임에도 16.5mm의 얇은 두께와 1.79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까지 갖췄다.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으로 360도 회전하는 40.6cm 터치 스크린과 S펜을 지원해 태블릿과 PC의 사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갤럭시 북3 프로’는 초슬림·초경량 제품으로 이중 35.6cm 제품은 1.17kg의 무게, 두께는 11.3mm에 불과하다.

갤럭시폰에 사용되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시리즈 최초로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16대10 비율, 3K 해상도(2880x1800), 최대 120Hz의 주사율로 특히 영상과 게임에서 생생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USB-C 타입의 범용 충전기를 제공해 편리함을 더했고, ‘갤럭시 북3 울트라’의 경우엔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최대 10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성도 강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 연결’(Phone Link) 앱을 이용하면 ‘갤럭시 북3’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메시지와 전화를 송수신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만 설치된 앱을 노트북에서도 실행할 수도 있다.

이번에 새로 지원되는 ‘삼성 멀티 컨트롤’ 기능은 ‘갤럭시 북3’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 갤럭시폰 또는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양쪽 기기에서 자유롭게 글자나 이미지를 이동시킬 수 있다.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오는 14일부터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2일이다. 2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는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는 오는 17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 북3 울트라’의 가격은 347만원부터, ‘갤럭시 북3 프로’는 188만원부터,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259만원부터다.

이데일리

갤럭시 북3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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