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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 수술 앞둔 콘테 응원…"빠른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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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맨시티전 앞두고 급히 수술대에 오르는 가운데,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도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토트넘 구단은 1일(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이날 휴가를 내고 담낭 제거 수술을 받을 것"이라며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심각한 복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얼마 전부터 심한 복통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 담낭이 붉게 변하고 붓는 증상으로 담낭염 진단을 받았다.

그는 담낭 제거 수술, 그리고 이후 회복을 위한 휴가를 받을 예정이다.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벤치에서 지휘봉을 잡을 수 없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당장 오는 6일 오전 1시30분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치르고 이어 오는 12일 레스터 시티와 원정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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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밀란 원정 경기를 위해 이탈리아를 다녀와야 한다.

일단 맨시티전 결장은 확정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과 맞대결마다 혈투를 벌이는 북런던 더비의 상대팀 아스널이 콘테 감독의 쾌유를 빈 것이다.

병마와 싸우는 콘테 감독에 라이벌이 아닌 동반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스널 구단은 토트넘의 콘테 감독 수술 소식을 전한 SNS에 '안토니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사진=트위터, 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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