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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뉴욕증시, FOMC 결과 앞두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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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뉴욕 증권거래소(NYSE)./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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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1일(미 동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4포인트(0.14%) 내린 3만 4039.60에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다드앤푸어(S&P) 500지수는 6.53포인트(0.16%) 내린 4070.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41포인트(0.10%) 하락한 1만 1573.14에 출발했다.

1월 한 달간 S&P500지수는 6% 이상, 나스닥지수도 10% 이상 올랐지만 상승 흐름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연준은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2시(한국 기준 새벽 4시)에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첫 순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결정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 지에 대해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한편,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미국 반도체 업체 AMD의 주가는 이날 6% 이상 상승했다. 데이터센터 실적 호조에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운동기구업체 펠로톤의 주가는 분기 손실이 이전보다 줄었다는 소식에 20% 이상 올랐다.

이신혜 기자(shi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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