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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오피셜] '맨유-PSG' 출신 에레라, 빌바오 완전 이적...2024년 여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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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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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안데르 에레라가 '친정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빌바오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8월 빌바오로 복귀한 에레라의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했다. 그는 2024년 여름까지 이곳에 머문다. 원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합의를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33살인 에레라는 레알 사라고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11년 빌바오 유니폼을 입었다. 빌바오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그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맨유에서도 나름대로 입지를 구축했지만 조금씩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2019년 PSG로 떠나게 됐다.

첫 시즌 PSG 적응을 마친 에레라는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1경기를 소화하면서 주축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내 다시 벤치로 밀렸다. 비티냐, 헤나투 산체스이 합류한 가운데 지난해 여름 파비앙 루이스까지 영입되자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에레라는 빌바오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에레라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8경기(선발4, 교체4)에 출전 중이다. 빌바오가 19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많이 뛴 건 아니다. 에레라는 퇴장 징계, 부상 변수 등으로 아직 확실한 진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바오 측은 에레라와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PSG 측도 해당 소식을 전했다. PSG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을 앞두고 빌바오로 임대됐던 에레라는 완전 이적 신분으로 떠나게 됐다. 에레라의 향후 선수 경력을 응원한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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