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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백종원 손 거치니 또 대박···'이 컵라면' 신라면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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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짬뽕 컵라면 1분에 17개씩 팔려

출시 20일 만에 판매량 50만개 돌파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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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내놓은 ‘고기 짬뽕 컵라면’이 출시 한 달도 안 돼 농심 신라면 컵라면 판매량을 넘어섰다.

1일 CU에 따르면 고기 짬뽕 컵라면은 출시 20일 만에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다. 하루에 약 2만5000개, 1시간에 1041개, 1분에 17개씩 판매된 셈이다. 백종원 고기 짬뽕의 폭발적인 판매에 힘입어 CU의 차별화 컵라면의 매출은 전월 대비 188.6% 증가했다.

특히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은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컵라면 중 육개장 사발면에 이어 매출 2위를 달성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1900원)의 신상품이 출시 한 달도 안 돼 이미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스테디셀러를 제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소비자의 취향이 확고한 라면 시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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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기 짬뽕 컵라면에 대한 높은 관심은 온라인상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들의 수많은 시식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CU는 2016년부터 백 대표와 함께 200여개가 넘는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해왔으며 앞으로 컵라면 라인업도 늘려갈 계획이다.

정미경 인턴기자 mic.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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