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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의 복귀설에 난리…'원조 첫사랑' 심은하는 누구?[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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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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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원조 첫사랑 심은하가 은퇴 20여 년 만에 복귀설에 휩싸였다.

1일 연예계는 22년 만에 심은하가 복귀한다는 소문으로 떠들썩했다.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심은하와 지난해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라고 밝히며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이 "심은하가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다"라며 복귀를 부인한 데 이어 심은하가 직접 "사실무근"이라며 복귀를 부인해 복귀설은 일단락됐다.

심은하는 "복귀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 다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라면서 "좋은 작품을 만나면 복귀할 계획. 구체적인 시기 등은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복귀설만으로도 세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심은하. 22년 만에 복귀설에 휩싸인 원조 첫사랑 심은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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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생인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해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했다. 직후 1994년 방영된 MBC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다슬 역으로 출연하며 함께 출연했던 장동건, 손지창 등과 함께 청춘스타로 급부상했다. 여성미 넘치는 청순미녀 다슬은 신드롬 가까운 인기를 모으며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첫사랑 아이콘이 됐다.

이후 당시로는 이례적이었던 사회성 짙은 공포 드라마 'M'에서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변신에 성공했고, 처연한 복수극을 실행하는 여인으로 분한 '청춘의 덫'을 다시 성공시키며 톱스타 자리를 공고히했다. 스크린에서도 활약이 빛났다. 특히 1998년 한석규와 함께 한 '8월의 크리스마스'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한국 멜로영화의 명작이다. 열연을 펼친 심은하 또한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심은하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2004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한 심은하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연예계 활동을 일정 중단한 채 가정에 충실한 삶을 이어오고 있었다.

심은하의 복귀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에도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를 통해 복귀를 준비한다는 내용의 복귀설이 제기된 바 있다. 1년 만에 제기된 같은 내용의 복귀설에 대해 심은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계약을 한 적도, 접촉한 적도 없다. 복귀 내용은 안태호 클로버컴퍼니 대표와만 논의하고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심은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클로버컴퍼티 안태호 대표도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를 통해 "복귀 의사가 있었으나 이렇다 할 대본을 만나지 못했다. 조용히 대본을 받으며 검토 중"이라며 "심은하가 바이포엠이 제작하는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것은 사기"라며 강경 부인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2번의 복귀설, 그저 지나가는 소문일지 모르지만 복귀설에 설렘을 드러내는 대중들의 반응은 그 시절 우리의 첫사랑 심은하의 복귀를 염원하는 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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