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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극장 넘어 서점가도 ‘슬램덩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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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9일 만에 관객 200만 돌파

챔프·신장재편판 베스트셀러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2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겼다.

세계일보

서울 한 영화관의 슬램덩크 홍보 영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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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3만604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99만4812명을 기록했다. 2004년 공식 통계 집계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200만 관객을 넘긴 건 2021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 두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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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찾은 시민들이 슬램덩크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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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인기는 서점가에까지 이어졌다. 영화 개봉을 맞아 출간된 특별판 ‘슬램덩크 챔프’는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새로운 커버로 돌아온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등 만화 시리즈는 베스트셀러 20위권에 진입했다. 슬램덩크를 국내 유통하는 출판사 대원씨아이는 기세를 몰아 ‘슬램덩크 리소스’를 다음달 출간할 계획이다. 원작자이자 영화의 연출과 각본까지 맡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새로운 글과 그림에 영화 포스터와 티저 이미지도 수록돼 있다. 작가와의 인터뷰를 비롯해 슬램덩크 극장판의 비하인드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슬램덩크 리소스’는 예약판매가 시작된 후 인터넷 서점 알라딘 주간 종합 2위, 예스24 종합 7위를 기록 중이다.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전 20권)도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3위부터 22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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