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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력 현무 미사일 조만간 시험발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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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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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 첫 국군의날 기념식에 공개된 '핵 버금' 괴물미사일

군이 조만간 새로운 재래식 고중량 미사일의 시험발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안흥시험장 부근부터 서해 서남방 방향으로 약 300㎞ 이상 거리 해역까지 오는 3∼4일에 걸쳐 항행 경보가 발령되면서 이 기간 해당 미사일의 시험발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는 현무 계열미사일을 개발 중인데 국방부는 오늘(1일) 오후 "3일 안흥지역에서의 해상 사격훈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은닉성을 요구하는 전략무기 개발 일정이 알려지자 부담을 느껴 시일을 변경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군이 3일 훈련은 부인했지만 조만간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군은 미사일의 명칭과 제원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이 미사일은 '현무-5'로 불리며 탄두 중량 8∼9t에 추력 75tf(톤포스·75t 중량을 밀어 올리는 힘), 정점 도달 이후 마하 10(음속 10배) 이상의 하강 속도를 낸다고 알려졌습니다.

최대 사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탄두가 워낙 무거운 만큼 이를 조절할 경우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급인 3천㎞ 이상이 될 걸로 전망됩니다.

(사진=국군의날 방송 캡처,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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