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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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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박세욱·길병민 맞붙었다…심사평까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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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박세욱과 길병민의 맞대결을 성사시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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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박세욱과 길병민의 맞대결을 성사시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2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박세욱과 길병민이 맞붙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했다.

예심과 팀 미션에서 연속 올하트를 받으며 우승부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선공자 박세욱은 안정적인 노래 실력은 물론, 팀 미션 무대에서는 정열의 라틴 댄스로 시선을 강탈하며 신흥 퍼포먼스 강자로 등극하기도 했다.

박세욱의 지목을 받은 길병민은 서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 출신 성악가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신보 '사랑할 때(in LOVE)'에서 듀엣곡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의 무대는 "온몸에 전기가 통하는 것 같다", "가슴이 막 찢어지는 것 같다", "6시 지하철 2호선 같이 꽉 찼다" 등 마스터 군단의 심사평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과거 뮤지컬 배우였던 박세욱과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길병민의 '뮤지컬 신구세대 대결'에서 누가 승리를 거머쥘 것인지 트롯계는 물론 뮤지컬계의 이목도 한 곳에 모아지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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