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일타스캔들' 노윤서, 그 엄마에 그 딸…'국민 딸래미' 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일타스캔들' 노윤서가 다채로운 매력의 '국민 딸래미'로 사랑받고 있다.

노윤서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 성실하게 달려온 우림고등학교 2학년 1반 반장 남해이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행선(전도연 분)의 모범적인 딸 그리고 순수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10대 소녀까지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며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조이뉴스24

'일타스캔들' 노윤서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는 '1조원의 남자'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특별 개인 과외를 부르는 야무진 모범생이자 고급 과외를 성사시킨 엄마가 존경스러우면서도 내심 걱정이 되는 진중한 딸래미 남해이의 속내가 그려졌다.

엄마에게 걱정 반 기대 반을 드러내며 함께 잠을 청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10대 소녀였다. 속내 깊은 그는 '1가정 1보급'을 부르는 국민 딸래미의 훈훈한 정석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삼촌 재우(오의식 분)가 다툼에 휘말려 경찰서를 다녀오자 묵묵히 콩자반을 내주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주는 다정한 조카의 면모가 배우 노윤서를 통해 따뜻하게 빛났다.

열혈 고교생이자 상큼한 10대 소녀의 매력도 돋보였다. 아이스하키를 위해 우림고에 온 서건후(이민재 분)가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하자 자신의 학습량을 채우기도 버거운 와중임에도 멘토링 정도일 테니 흔쾌히 해주겠다고 응하는 쿨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이선재(이채민 분)가 자신의 친형이 은둔형 외톨이처럼 산다는 고백을 듣고 마음 깊이 걱정해주면서 자신의 일타 과외 비밀을 과감하게 공유하는 의리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순수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서건후와 이선재의 삼각 설렘까지 유발하는 청춘 로맨스 향기까지 풍기며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노윤서는 출연하는 장면마다 캐릭터가 지닌 단단한 힘을 담백하게 표현하며 남해이가 지닌 매력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상황에 따라 결이 달라지는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까지 풀어내며 극을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완성해가고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남해이 캐릭터에 녹아든 노윤서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타 스캔들'은 입시 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 강사의 스캔들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