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사실무근”vs“계약금 지급”…심은하, 22년 만에 복귀할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스타’ 배우 심은하 복귀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1일 배우 심은하 복귀 보도가 나왔다. 한 매체는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의 말을 빌려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촬영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역대 최고 출연료 대우를 받아 복귀작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약 1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심은하 복귀설이다. 지난해 3월 한차례 심은하의 복귀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설에 ‘사실무근’ 입장을 나타내며 허위 보도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리고 새해들어 다시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22년 만의 복귀’라는 헤드라인에 연예계가 다시 들썩였다. 그러나 심은하 남편 지상욱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보도는 사실 무근이며 바이포엠스튜디오와도 접촉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전화 당시 옆에 심은하가 있다’며 심은하도 황당해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와 같은 수순이다.

하지만 심은하 복귀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바이포엠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복귀를 기정 사실화 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환영의 메시지를 남겼다.

심은하 측은 반복되는 복귀설이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악의적으로 심은하를 이용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에 이어 같은 제작사에서 발발한 복귀설에 관해 법적대응 불사의 의사를 밝혔다. 계약금도 지급했다며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제작사와 ‘접촉한 적도 없다’는 심은하 측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청춘의 덫’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 스크린에서도 대표작을 남겼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전 국회의원 지상욱과 결혼해 2006년과 2007년 두 딸을 낳았다. 심은하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 지상욱의 유세활동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비췄다. 돌연 은퇴를 선언한 당대 최고의 미녀 배우인 만큼 그의 복귀를 바라는 여론도 계속되어 왔다.

연예계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른 ‘심은하 복귀’다. 양측의 팽팽한 입장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2023년 배우 심은하가 복귀를 타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제공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