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팝업★]故허참, 故송해 후계자로 거론된 레전드MC..'가족오락관'에만 25년 바친 그의 인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故 허참/사진=KBS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레전드 MC 故 허참의 사망 1주기를 맞아 그의 인생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늘(1일) 故 허참이 세상을 떠난 지 1년 되는 날이다. 故 허참은 지난해 2월 1일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숨을 거뒀다.

군 생활 중 위문공연 MC를 하던 故 허참은 1973년 전역 후 서울로 올라와 음악다방에서 MC 겸 DJ로 일하다 명성이 높아졌다.

당시 음악다방 손님이던 MBC PD 박원웅이 故 허참을 라디오 프로그램 '청춘은 즐거워' MC로 데려오면서 데뷔했다.

이후 故 허참은 1977년부터 TBC의 간판 쇼 프로 '쇼쇼쇼'의 진행을 맡으며 당대 최고의 MC에 등극했다.

故 허참은 SBS '빙글빙글 퀴즈', '잉꼬부부 재치부부', KBS2 '도전! 주부가요스타' 등에서도 활약했다.

헤럴드경제

故 허참/사진=KBS



무엇보다 故 허참하면 KBS1 '가족오락관'을 빼놓을 수 없다. 고인은 1984년부터 2009년까지 무려 25년의 세월 동안 '가족오락관'을 진행하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故 허참은 당시 국내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연속 진행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1980년대 중반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일주일을 빼고 MC 자리를 비운 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故 허참은 '가족오락관' 종영 후에도 GMTV '골든힛트쏭', '허참의 골든가요쇼' 등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런 故 허참은 故 송해를 이을 KBS1 '전국노래자랑' MC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故 송해는 언젠가 자신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될 후보군으로 故 허참을 비롯해 이상벽, 이상용, 임백천, 이택림 등을 언급한 바 있다.

MC계 레전드로 대중의 기억에 남아 있는 故 허참. "몇 대 몇!" 그의 목소리가 그립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