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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류여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태극기 들고 탄핵 음모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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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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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직 출마를 선언했다. 류 전 최고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며 ‘보수 여전사 류여해가 막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이라고도 강조했다.

류 전 최고는 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그들은 2023년을 윤석열 퇴진의 해로 정했다. 드디어 의회권력을 악용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제2의 탄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2023년 1월 18일, 헌법재판소법과 국회법 개정안 발의했다. 오늘 촉구 기자회견도 했다”고 주장했다.

류 전 최고는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에게 탄핵소추를 발의한 의원 중 1인을 소추위원으로 지명하도록 해 그들의 의도대로 탄핵재판을 하려고 한다. 그들은 먼저 이상민 장관을 탄핵 소추 하려 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 전에 이재명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정치 수사와 재판이라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어이 없이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류 전 최고는 “그들은 맞불 작전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할 것이다. 곧 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우리당 전당대회 진행 과정을 보면, 2016년도 당 지도부처럼 또다시 배신과 분열, 내부총질로 당과 대통령을 망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어두운 구석에 숨어 또다시 당의 결속과 단합을 안으로부터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전 최고는 “어제 유승민은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아예 대놓고 폭정을 막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당과 윤석열 대통령을 흔들려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폭정을 하는 사람처럼 보이도록 유도 하는 말장난을 2016년처럼 또 시작하고 있다”며 “당과 대통령을 망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고개를 내밀고 뻐꾸기들은 알을 깨고 나와 여기저기서 방송출연을 하며 윤정부 공격을 한다. 수많은 보수들은 화가 나 있다”고 강조했다.

류 전 최고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이다. 보수의 여전사 저 류여해가 태극기 들고 앞장서서 그들의 제2 탄핵 음모를 막아내겠다. 제가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돼 윤석열 대통령과 혼연일체가 된 당 지도부를 만들어 반드시 총선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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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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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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