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정몽규 회장, 4년 만에 FIFA 평의회 입성 재도전... 오늘 바레인서 선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4년만에 FIFA(국제축구연맹) 평의회 입성에 도전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 바레인에서 총회를 열고 AFC 회장·부회장, 여성 집행위원, FIFA 평의회 위원, AFC 집행위원 등을 뽑는 선거를 실시한다. 이 중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 정 회장이 출마했다. 정 회장과 더불어 중국, 일본,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의 후보 등 총 7명이 출마했다.

FIFA 평의회는 FIFA의 최고 집행 기구로, 정 회장은 2015년 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졌고 2017년에 당선돼 2년간 활동했다. 정 회장 이전엔 정몽준 KFA 명예회장이 활동했었다. 정 회장은 최근까지 아시아 국가들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현직에 있는 후보들과 AFC에서 영향력이 큰 중동 후보들도 있어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영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