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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023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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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대회 참가 위한 본격적인 훈련 돌입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연다. 개시식은 앞으로 개최되는 여러 국제대회를 향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조선일보

2022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당시 선수대표들이 선서를 하는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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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1일 오후 2시에 경기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2023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개최한다.

이번 훈련개시식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올해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및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올해 국가대표 훈련에서 달라지는 점이 있다. 지도자의 12개월 월급제(29개종목 58명)를 최초로 시행한다. 그동안 최대 10개월의 월급 또는 훈련일수에 따른 수당을 지급받았다. 종목별 국제대회 참가예산도 7억에서 23억으로 증액돼 패럴림픽 출전 자격 및 랭킹포인트 획득을 위한 국제대회 참가지원도 확대될 계획이다.

나아가 우수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맞춤형 훈련을 지원하고 전지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확대, 스포츠의·과학 지원, 선수촌 1인실 배정 등 우수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오는 8월에 예정된 2023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IBSA)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올해 10월로 연기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 등을 위한 국제대회 참가를 준비한다.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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