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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오피셜] 임대라며...도허티, 충격의 'FA'→ATM 완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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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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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깜짝 놀랄 소식을 전했다. 맷 도허티(31)를 FA로 놓아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일랜드 대표팀 수비수 맷 도허티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잔여 시즌 종료까지다.

도허티는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2경기에 출전했고 공식전 역시 16경기에 출전해 단 878분만 소화했다.

도허티는 출전 시간을 원했고 이적시장 마감일을 하루 앞둔 1월 3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이적이 추진됐다.

더욱이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 이적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윙백 자원을 내보내야 했기에 토트넘은 윙백을 구하던 아틀레티코와 연결됐다.

당초 에메르송 로얄이 라리가 경험이 많기 때문에 임대 대상자로 꼽혔지만, 에메르송이 런던 생활에 만족해하면서 거절했고 도허티가 대상자가 됐다.

6개월 단기 임대가 될 것처럼 보였던 계약의 방향이 틀어졌다. 토트넘과 아틀레티코는 "도허티가 토트넘과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며 FA 이적 소식을 전했다.

임대에서 상호 계약 해지로 방향이 바뀐 데에 최근 생긴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임대 횟수 제한 규정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대료와 함께 3900만파운드(약 593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해 임대 계약을 추진했던 토트넘은 도허티의 이적료 수익을 하나도 거두지 못하고 주요 자원 중 하나를 내주게 됐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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