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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월 첫날부터 전장연 4호선 혜화역서 지하철 시위 진행 "이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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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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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월 첫날부터 지하철 시위를 진행한다.

전장연은 1일 오전 8시부터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전개한다.

지난달 30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됨으로써 불가예측적인 손해와 손실을 보는 시민이 사회적 약자다. 더 이상 지하철 지연을 수반하는 형태의 시위를 용인할 수 없으니 앞으로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전장연은 "우리가 사회적 강자냐. 오세훈 시장이 밝힌 입장은 '시민과 장애인' '장애인과 장애인'을 갈라치며 전쟁을 앞둔 권력자의 모습으로 다가온다"고 비판했다.

한편, 오 시장과 전장연의 단독 면담은 내일(2일) 진행된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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