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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FL컵 리뷰] '500조' 뉴캐슬, 새 시대 첫 우승 보인다...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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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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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뉴캐슬은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뉴캐슬은 도합 스코어 3-1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뉴캐슬은 윌슨, 알미론, 조엘링톤, 윌록, 기마랑이스, 롱스태프, 번, 보트만, 셰어, 트리피어, 포프가 선발로 출장했다. 사우샘프턴은 아담스, 암스트롱, 워커-피터스, 알카라즈, 다닐루, 워드-프라우즈, 브리, 살리수, 베드나렉, 리안코, 바주누가 선발로 나왔다.

경기 시작부터 뉴캐슬이 압도했다. 선제골도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5분 트리피어가 우측에서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다. 이때 롱스태프가 페널티박스로 침투했고, 알미론의 패스를 넘겨받았다. 롱스태프의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뉴캐슬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롱스태프였다. 전반 21분 뉴캐슬의 역습이 시작됐다. 알미론이 좌측에서 패스를 내줬고, 침투하던 롱스태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2-0을 만들었다.

상우샘프턴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전반 29분 벼락같은 득점이 터졌다. 뉴캐슬이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다. 이 공이 아담스에게 전달됐다. 아담스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만회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은 뉴캐슬이 웃었다.

후반 들어서 양 팀은 득점을 기록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사우샘프턴이 전반 막판의 흐름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뉴캐슬의 수비는 탄탄했다. 뉴캐슬은 스코어상의 여유로 인해서 편안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오히려 뉴캐슬이 더 많이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바주누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뉴캐슬은 후반 막판 변수가 생겼다. 후반 37분 기마랑이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뉴캐슬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뉴캐슬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하다. 맨유는 4강 1차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제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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