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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준호 "♥김지민과 싸웠다"→탁재훈 "헤어질 찬스"(돌싱포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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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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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이 김준호♥김지민의 연애를 여전히 부러워하며 질투해 웃음을 줬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지난주에 이어 신혼여행의 성지인 괌을 찾은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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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준호는 멤버들과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와서는 갑자기 "지민이한테 사과 문자를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김준호는 괌에 와서 김지민과 문자로 다퉜던 것.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너도 옛날에 그랬잖아'라는 한 마디를 했다가 다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지한 김준호에게 탁재훈은 "너 이번이 찬스다. 헤어질 찬스"라면서 놀렸다.

이상민 역시 김지민과 2년을 만났다는 김준호에게 "그럼 헤어져"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면서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문자를 보내봐라"고 했고, 탁재훈도 "서울은 엄청 춥지 않냐. 날씨 얘기로 자연스럽게 보내라"고 조언했다.

형들의 조언에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서울은 많이 춥지? 여긴 많이 덥다'라고 간략하게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김지민은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았다.

이에 이상민은 "너무 읽고 씹기 좋게 보냈다. 내가 읽을 수밖에 없도록 길게 보내주겠다"면서 김준호의 휴대전화를 뺏어서 메시지를 작성하기 시작했고, 김준호에게 허락도 없이 전송을 해버렸다.

이상민이 어떤 메시지를 쓰는지 지켜보고 있던 김용명은 "뭐라고 보냈는지 아냐. '이렇게 떨어져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서로 1년만 보지 말자'라고 보냈다"면서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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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깜짝 놀라면서 "미쳤나봐. 이런 걸로 장난치지마라"고 말했고, 당황하는 김준호의 모습을 따라하면서 놀렸다. 김준호는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라면서 분노했다.

그러면서도 김준호는 김지민의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준호는 "나는 반찬 투정 없이 뭐든 잘 먹는다. 그런데 지민이가 요리를 정말 잘 한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됐다. 박나래도 인정한 솜씨"라고 했다.

이어 김준호는 "크리스마스 때 내 생일파티를 해줬었다. 형들은 크리스마스에 혼자 있지 않냐"고 질투를 유발했다.

반면 장동민은 문자로 달달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있는대로 센 척을 하는 장동민이 어내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궁금해하면서 휴대전화 메시지를 살펴봤다.

센 척을 했던 행동과는 달리 장동민은 아내에게 달달한 메시지를 가득 보냈고, 이에 이상민은 "재수없는 놈"이라면서 질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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