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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싱글맘 아니라 했다" 송중기, '3년♥' 케이티 루머에 입 다문 이유[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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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간 각종 추측과 루머에 입을 닫았던 그는 혼인신고를 완료한 후에야 아내의 신원은 물론 파격적인 재혼, 그리고 2세 소식까지 단숨에 전하며 '상남자' 면모로 놀라움을 안겼다.

'송중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해 '리지 맥과이어'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써드 퍼슨' 등에 출연했으나, 현재는 배우를 그만둔 것으로 전해진다.

송중기는 케이티와 열애를 인정했을 당시 '한 여성'이라는 점만 언급했다. 파파라치 사진 속 인물과 동일인물인지, 이 여성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인지, 임신한 것이 맞는지, 아이가 있는 것이 맞는지 등 그 외의 추측에 대해서는 해명도, 반박도 하지 않고 입을 다물었다. 이번 공식 발표를 염두에 두고 임신 중인 예비신부를 위해 말을 아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침묵하는 사이 케이티와 관련해 수많은 루머들이 일파만파 퍼졌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것은 케이티의 임신 및 출산설이다. 배우 활동을 하다보니 남아있는 사진들 중 케이티의 배가 나와보이는 이미지가 임신 상태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고, 여자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싱글맘이라는 루머가 번진 것이다. 더불어 얼굴이 알려진 배우였던 케이티의 전남친 등등이 언급되며 루머가 눈덩이처럼 커졌다.

이와 관련, 송중기 지인은 31일 일요신문을 통해 "(송중기가) 딱 잘라 아니라고 했다"며 케이티가 싱글맘이라는 루머를 부인했다. 케이티가 아이 손을 잡은 사진에 대해서는 "케이티의 조카라고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당시 케이티가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남성과 교제했던 만큼, 임신을 했었다면 이탈리아에서 화제가 됐을텐데 관련 보도가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한편 송중기는 그간 연인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애정도 표현해왔다. 열애 공개 전인 지난해 9월 열린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수상하며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라고 당당히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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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목격담도 무수히 쏟아졌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홍보차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도 케이티와 함게 였고, 지인의 결혼식에도 수차례 케이티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영화 '로기완' 배우들과도 회식을 진행하며 배우들에게 연인을 숨기지 않고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가까이 만났다"고 밝히며 진지한 관계를 쌓아온 과정이 전해져 또한 화제가 됐다.

한편 송중기는 케이티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이태원 단독주택에 신접살림을 마련한 만큼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며 차차 결혼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일정은 미정이지만 식은 치르겠다는 의지다.

더불어 아내 케이티가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렇듯 화제 속 가정을 꾸린 송중기와 케이티는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보낼 예정이다. 화끈한 사랑꾼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송중기가 이후 공식 석상에서 신혼 일상에 대해 어떤 소감을 전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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