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DNA의 힘'…58년 동안 못 찾은 가족, 드디어 만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58년 전 전차 안에서 헤어진 남매가 다시 만났습니다. 전국에 전단지를 붙이고 방송에 나가 찾았어도 못 찾았는데, DNA 대조 기술이 발달하면서 1년여만에 찾았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먹한 인사를 나누더니,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얼마나 고생했어…]

지난 1965년, 당시 8살과 6살에 불과했던 장희란, 장경인 자매는 서울 시내의 전차 안에서 엄마 손을 놓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