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한음저협, 저작권 차트 'KOMCA' 차트 베타테스트 돌입 "최선 다해 준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KOMCA 차트 오픈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31일 "자체 개발한 음악 차트인 'KOMCA 차트'의 개발을 마치고 가오픈(베타테스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저작권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KOMCA 차트. 한음저협은 "우리 협회가 보유한 매체별 저작권료 분배 데이터를 통해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순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OMCA 차트는 △종합차트, △스트리밍/다운로드, △라디오, △음반, △노래반주기, △콘서트, △글로벌 차트, △지역별 노래반주기 차트, △광고음악 차트, △선거로고송 차트, △누적 저작권료 차트, △비대중 차트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흥미로운 순위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를 K-POP의 중심에 있는 음악 작가(작사, 작곡, 편곡자)들을 위한 차트라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OMCA 차트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종합차트(KOMCA Monthly 200)는 월별로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발생된 곡을 200위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협회 측은 "전송, 방송, 복제, 공연, 해외 등 모든 매체에서 매월 분배되는 저작권료를 모두 합산한 순위로서 그야말로 '가장 인기 있는' 곡을 만든 작가들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스트리밍/다운로드 순위 또한 국내 6대 전송 사업자의 데이터를 합산해 매겨진 일/주/월간 순위도 제공된다.

'KOMCA차트'는 2월 한 달 간 협회 임직원과 일부 회원이 참여해 진행되는 마지막 테스트를 마친 후 3월 중 공식 서비스로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추가열 회장은 "KOMCA 차트는 임기 내 핵심 공약 사항으로서 음악인들을 위해 1년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신뢰성 높은 차트를 만들기 위해 국내 사업자들뿐만 아니라 해외 단체들과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