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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글로벌 반도체 기업, 코엑스로 모인다…'세미콘 코리아 2023'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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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모여 최신 반도체 기술을 선보인다.

31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세미콘 코리아 2023’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세미콘 코리아에는 칩 메이커부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전체 반도체 공급망을 구성하는 약 450개 기업이 참여한다.

세미콘 코리아 기간에는 20여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총 120여명의 반도체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최신 반도체 제조기술과 시장 전망을 공유한다. 반도체 산업 인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유입시키고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전 세계 반도체 생태계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국내 소부장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구매상담회에는 해외 소자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 키옥시아, 마이크론 등이 참여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미국 반도체 투자설명회’에서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미국 반도체 지원법과 투자 혜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제공된다. 이 행사는 미국 상무부 소속의 셀렉트USA와 SEMI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네덜란드 테크 세미나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연구기관들의 솔루션 소개, 네덜란드 기업·기관과 사업 협력, 연구·개발(R&D) 파트너 발굴과 투자 기회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SEMI는 세미콘 코리아 기간 중 ‘SEMI 어워드’를 열고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상할 방침이다.

SEMI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 성장과 혁신을 위한 모든 것이 세미콘 코리아 2023에 담겨있다”며 “세미콘 코리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견고한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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