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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로운 사기' 측 "'뇌전증 병역비리' 송덕호 하차…후임 찾는 중"[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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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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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뇌전증 병역비리'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송덕호(30)가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

tvN 새 드라마 '이로운 사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31일 스포티비뉴스에 "송덕호가 작품에서 하차했다"라며 "현재 송덕호 캐릭터의 후임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의 공조를 담은 복수극 드라마다. 배우 김동욱, 천우희, 윤박 등이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송덕호는 '이로운 사기' 촬영 중이었으나 병역브로커 구 모씨와 짜고 허위 진단서를 제출해 병역을 감면 받은 사실이 드러나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가 주연이 아닌 만큼 제작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검찰은 송덕호가 허위 진단서를 제출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만간 그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도 성실히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덕호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모범택시', 'D.P.', '꽃피면 달 생각하고', '트레이서', '치얼업', '일당백집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고, 최근 tvN 월화드라마 '미씽2'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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