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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흑인 니컬스 살해한 美경찰들, 내부보고때 거짓말만 늘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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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싸움걸고 총 빼앗으려 들었다"…니컬스에 가해자 누명 씌워

가해 경찰관을 '피해자'로 적기도…현지 검찰 "추가기소 검토"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던 20대 흑인 운전자를 집단 구타해 숨지게 한 경찰관들이 책임을 벗어나려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려 하는 등 상부에 뻔뻔한 거짓말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운전자가 경찰관의 총을 빼앗으려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 강경대응할 수밖에 없었다는 허위사실을 경찰 내부보고서에 버젓이 적어 놓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