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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미르M’ 전 세계 170여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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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위메이드 미르M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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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31일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플레이투언(P2E·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전 세계 170여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미르의 전설2′를 재해석한 게임이다. 전술의 재미를 더한 그리드 전장, 전투 구도를 파악에 용이한 쿼터뷰 등으로 원작 특유의 전략성을 극대화했다. 동시에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와 경제와 권력 쟁탈을 위한 치열한 전쟁 비곡점령전, 사북공성전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미르M 글로벌 출시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미르4′와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했다. 인터게임 이코노미는 동일한 IP를 활용한 게임 내 특정 아이템을 여러 게임에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미르4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미르M으로 옮길 수 있고, 위믹스로 전환해 현실에서도 가치를 가질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과 생태계가 있어 가능한 일이다.

미르M 글로벌에는 게임 토큰 드론과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가 사용된다. 이용자는 채광으로 모은 흑철을 게임 토큰 드론과 교환할 수 있다. 드론은 플레이 월렛을 통해 미르4 등 다른 게임에서 사용하는 토큰 또는 위믹스달러로 바꿀 수 있다.

위메이드는 향후 미르M에 게임 캐릭터와 아이템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르M은 국내와 중국에서는 관련 규제에 따라 출시하지 않으며, 영어와 스페인어, 독일어 등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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