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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발렌시아, 7개월 만에 가투소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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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젠나로 가투소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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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발렌시아가 7개월 만에 젠나로 가투소 감독을 경질했다.

발렌시아는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투소 감독의 해임 소식을 알렸다.

현역 시절 이탈리아 최고의 미드필더로 통했던 가투소 감독은 현역 은퇴 후 AC밀란, SSC 나폴리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발렌시아 사령탑에 올랐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올 시즌 18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5승 5무 8패(승점 20)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카디스(승점 19)와 승점 1점 차다.

결국 발렌시아는 가투소 감독을 경질하기에 이르렀다. 당초 계약기간은 2년이었지만 7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발렌시아는 최근 4시즌 동안 5명의 감독들이 물러나며 '사령탑 잔혹사'를 쓰고 있다. 앞서 2019년 9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경질됐고, 2020년 6월에는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2021년 5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해임됐다. 전임이었던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도 지난해 6월 경질됐다.

발렌시아는 보로 곤잘레스 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임명하고 새 사령탑을 구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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